트러스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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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적 의미

네크에 장착된, 보강을 위한 금속 막대기로 줄의 장력에 의해 네크가 구부러지는 것을 방지하며, ‘네크 로드’라고도 불린다. 트러스 로드에는 조정할 수 있는 어저스팅 로드와 조정할 수 없는 로드 등이 있다. 어저스팅 로드는 둥근 막대기 모양 또는 막대기를 네모난 금속통에 넣은 모양(채널 로드라고도 불린다)으로, 네크가 구부러져도 로드를 돌려서 조정할 수 있다. 조정 불가능한 로드는 T바 또는 사각 금속통으로, 이들 로드가 장착된 네크는 ‘퍼머넌트 네크’라고 불리며 네크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파퓰러음악용어사전 & 클래식음악용어사전, 2002. 1. 28., 삼호뮤직)

느낌적인 의미

트러스 로드는 보통 스틸기타(통기타)나 베이스기타에 기본적으로 장착이 되어있습니다. 줄의 장력이 클래식기타에 비해 크기 때문에 넥이 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일렉기타에도 있으며 요즘은 클래식기타에도 트러스로드가 장착되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트러스 로드를 조절하는데에는 보통 육각 렌치가 사용되는데, 기타에 따라 규격이 다릅니다. 기타 구매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육각렌치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보관해야 합니다.

트러스로드를 조이면 구부러진 넥을 반듯하게 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곧은 넥을 약간 휘게 할 수는 있지만 조이는 것과 푸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만약 최대한 조였는데도 더 이상 넥이 펴지지 않는다면 넥의 수명이 다했기 때문에 교체를 해야 합니다. 넥을 교체하려면 지판도 떼어내어야 하고 넥을 잘라서 새로 붙여야 하는데, 저가기타에서는 수리하는 것 보다 새 기타를 사는 것이 더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클래식기타는 사실 트러스로드가 필요 없고 금속막대가 넥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음질에 미세한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잘 쓰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만에 하나 넥이 휘게 되면 영구적인 변형으로 남기 때문에 그것을 방지하고자 기본적으로 장착하는 추세입니다.

넥의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트러스로드 대신에 단단한 흑단 나무를 중간에 끼워서 제작하기도 합니다. 알마기타에서는 고정식 퍼머넌트 네크(두랄루민 재질)와 흑단을 함께 사용하여 넥을 제작합니다.

넥을 제작할 때에는 보통 일직선으로 만들지만, 트러스로드나 퍼머넌트 넥으로 제작되었다 하더라도 줄을 걸면 살짝 휘어집니다. 너무 많이 휘어져서 줄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경우가 아니라면 이런 현상은 정상적입니다. 넥이 살짝 곡선으로 휘어져 있으면 줄이 진동할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좋습니다. 만약 넥이 너무 일직선이라면 줄이 진동할 때에 프렛과 부딛쳐서 버징이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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