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적 의미
Guitar Rests: 클래식기타 연주자세를 편하게 하기 위해 기타에 직접적으로 부착하는 도구. 기타서포트(Guitar Supports)라고도 한다.
느낌적인 의미
기타레스트라는 대명사가 등장하게 된 것은 아마도 바이올린의 턱밭침대를 친-레스트라고 부르고, 어깨받침을 숄더-레스트로 부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무라타 기타레스트라는 제품의 고유명사 있기도 하지만, ‘기타연주자세보조용구’에 대한 대명사는 기타서포트라고 부르는 일이 더 많습니다.

무라타 기타레스트
한 때 유행했던 기타노-기타서포트는 기타에 부착한 상태로 접어서 케이스에 넣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클래식기타 자세만 취할 수 있고, 쉘락이나 래커칠 기타에는 빨판이 잘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기타노-기타서포트
가장 기본적인 형태이면서도 안정감이 있는 에르고플레이는 독일에서 개발되었습니다. 빨판을 사용하기 때문에 쉘락이나 래커칠을 한 기타는 투명필름을 붙인 후에 부착하면 됩니다만,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투명필름은 접착제가 기타에 눌러붙는 단점이 있어서 문구점에서 파는 아스테지(접착 아세테이트 필름)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베이직 모델과 프로 제품 포장케이스에 등장하는 모델 중에는 한국인 기타리스트도 있습니다)
기타샵 파르티타에서 파는 신개념 제품은 기타리프트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기타 측면에 붙이는 것이 아니라 후판에 붙이기 때문에 얇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휴대성으로는 에르고플레이보다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기타레스트에는 기타밸런스가 있습니다.
기타서포트는 발판을 사용하는 것 보다 허리통증을 유발하지 않고, 안정적이고도 휴대성이 좋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아서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SBM에서는 기타줄 뿐 아니라 기타서포트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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