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묻는 질문

입문용 기타는 어떤걸 사야하나요?

기타를 처음 시작하신다면 나중에 흥미를 갖고 계속 하게 될지 말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제일 싼것을 사시면 됩니다. 중고나라에 가시면 단돈 몇만원으로 악기를 구할 수 있고 인터넷 최저가도 10만원 초반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기타는 부피가 크기 때문에 한번 사면 되팔거나 버리기도 곤란하고 중고로 싸게 사더라도 수리비가 더 나올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학원에 비치된 악기를 쓰시다가 나중에 기타를 사고싶다는 마음이 들면 예산을 좀 더 투자해서 30만원 이상의 수제 악기를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타줄은 얼마만에 교체해야 하나요?

줄 교체시기에는 정답이 없지만 일단 줄이 끊어질 때까지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4번 줄이 가는 편이라 특히 잘 끊어지는데요, 나머지 줄은 거의 끊어질 일이 없어서 끊어진 줄만 교체하시면 됩니다.
다만, 새로 끼운 4번줄은 깨끗한데 나머지 5,6번줄은 오래되어 보여서 거슬리신다면 베이스세트를 한꺼번에 갈아끼우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다만, 새로 끼운 4번줄은 깨끗한데 나머지 5,6번줄은 오래되어 보여서 거슬리신다면 베이스세트를 한꺼번에 갈아끼우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줄이 끊어지지 않았어도 베이스현에 손때가 많이 끼거나 녹이 슬었다면 미관상 교체할 수도 있습니다. 줄이 끊어지지 않았어도 베이스현에 손때가 많이 끼거나 녹이 슬었다면 미관상 교체할 수도 있습니다.
줄이 멀쩡해 보여도 기타소리가 답답하다고 느끼신다면 교체했을 때 확실히 소리가 나아집니다. 보통 1~2주 정도는 좋은 소리를 유지하지만 한달 정도가 지나면 소리가 안좋아진 것이 느껴질 정도로 변화가 생깁니다. 줄이 멀쩡해 보여도 기타소리가 답답하다고 느끼신다면 교체했을 때 확실히 소리가 나아집니다. 보통 1~2주 정도는 좋은 소리를 유지하지만 한달 정도가 지나면 소리가 안좋아진 것이 느껴질 정도로 변화가 생깁니다.
트레블현은 베이스현에 비해 표면에 상처가 잘 나기 때문에 1주일만 지나도 치는 느낌이 안 좋을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트레블세트만 교체하거나 특히 상처가 심한 1번줄만 교체할 수도 있습니다.

클래식기타와 통기타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노래부르며 반주하기에 적합한 것은 통기타이고 노래를 안부르고 연주만 한다면 클래식기타가 좋습니다(반대의 경우도 가능함).

반주보다는 연주하는 것이 더 어려운 편인데, 통기타는 쇠줄이라 왼손이 줄을 누르기  힘든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통기타로도 연주하는 핑거스타일 장르가 발달했기 때문에 통기타로도 얼마든지 연주를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기타가 나온 순서를 생각해보면, 클래식기타가 먼저 있었고 그 다음에 통기타(스틸 스트링 기타)가 나왔습니다. 통기타가 생긴 이후에는 나일론줄을 쓰는 클래식기타를 보고 나일론 기타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흔히 우리가 통기타라고 부르는 것은 줄이 금속으로 된 기타인데요, 기존의 클래식기타보다 음량이 크고 음색도 까랑까랑한 것이 특징입니다.

통기타를 일반적으로 어쿠스틱기타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클래식기타도 어쿠스틱기타의 일부입니다. 어쿠스틱을 우리말로 하면 ‘생소리’인데 1930년대에 일렉기타가 나오면서 기존의 기타와 구분하기 위해 생겨난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통상적으로,

  • 클래식기타(=나일론 기타)
  • 통기타(=어쿠스틱 기타=스틸 스트링 기타)
  • 일렉기타

이렇게 인식되고 있습니다.

타브 악보는 보면 안되나요?

타브 악보가 안좋다는 인식이 있지만 타브를 보는 것은 자유입니다. 오선보에는 음표가 그려져있지만 타브에는 숫자가 써 있어서 마치 음악같지 않아보이기도 하고 타브만 보다보면 음표를 읽는 것에 서툴러지기 때문에 금기시 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사실은 역사가 오래 된 기보법중에 하나입니다.

바로크 시대에 기타의 조상인 ‘류트’라는 악기는 타브를 보고 연주했습니다. 물론 현재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지만, 바흐와 헨델과 같은 위대한 음악가들과 동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이 타브를 사용했다는 것은 그만한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손톱을 꼭 길러야 하나요?

손톱이 길면 좋지만 없어도 기타를 칠 수 있습니다. (단 왼손 손톱은 짧게 유지해야 합니다)

클래식기타는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오른손가락 4개가 각각 따로 움직이면서 줄을 칩니다. 현을 튕긴다고도 표현하고 영어로는 Plucking Instrument라고 하여 줄을 뜯는다는 표현도 쓰지만 사실은 뜯으면 안됩니다. 전통적인 용어로는 ‘탄현‘ 한다는 표현이 있는데 우리말로 바꾸면 ‘줄을 치다’가 되겠습니다.

어쨌든 줄을 튕기기 위해서는 손톱이 길 때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줄을 치는 동작 중에 손톱에 줄이 걸리기 때문에 쳐야할 줄을 놓치는 일이 줄어들고, 손톱은 살에 비해 단단하기 때문에 맨살로 칠 때보다 음량이 큽니다.

손톱의 길이는 상대적으로 짧게 하시는 분도 있고 아주 길게 관리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손가락 끝 맨살로 치는 주법을 지두탄현이라고 합니다. 기타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프란치스코 타레가(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작곡가)는 1909년까지 살았는데, 말년에 손톱탄현을 버리고 지두탄현을 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독학으로 배울 수 있나요?

기타는 독학으로 배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 누군가는 기타를 독학으로 익혔을거라고 짐작할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독학으로 공부하셔도 가능하다는 뜻이 됩니다. 더구나 요즘은 기타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것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방법들이 인터넷에 많이 나와있기 때문에 예전보다 독학 하기가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기타는 음악적인 요소도 있지만 기술적인 부분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기술을 혼자 익히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잘못된 방법으로 몸이 굳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시려면 비용을 조금 들여서 가까운 선생님께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인 테크닉을 선생님으로부터 잘 배우신다면 그 다음단계에서는 인터넷의 자료를 통해서 스스로 터득하는 것도 가능할 것입니다. 물론 선생님을 잘 만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잘 치는 사람이 꼭 잘 가르치는것만도 아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선생님과 학생의 성향이 잘 맞아야 서로에게 발전이 되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클래식기타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있다면 jeremy_choi@naver.com 으로 메일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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