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수 – 클래식기타 베스트

  • 발매년도: 2018
  • 앨범타입: 정규

      

좋은 인상과 나지막한 목소리의 소유자, 그렇지만 그의 기타에 대한 열정은 끝이 없다. 기타리스트 안형수.
낡은 기타에서 담쟁이같이 순수하게 키워온 꿈이 하나 하나 나아가며 그의 현재를 그려내게 되었다. 그 모습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마치 아름다운 한 편의 에세이를 연상시킨다. 그의 음반은 이 에세이의 형상화 같다.

기타리스트 안형수는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강원도 양구가 고향인 안형수는 어릴 적 집안 형편상 정식 교육을 받지 못하고 이발소에서 일하는 등 독학으로 공부하며 틈틈히 기타 공부를 하였다.
고등 검정 고시 합격 후 1987년 제12회 한국 기타협회 콩쿨 대상 수상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기타 공부에 들어간 안형수는 1992년 피어선 대학교(현: 평택 대학교)를 졸업하고(클래식 기타 전공), 같은 해 스페인 유학 길에 올라 1993년 마드리드 왕립 음악원 6학년 과정을 수료한 뒤 94년에는 왕립 음악원 연구과정을 수료했다.
‘거리의 악사’ 란 별명이 붙은 것도 스페인 유학 시절 길거리 연주회를 자주 가졌기 때문이다. 김금헌, 김종만, 문풍인, 이용수, Carmen Maria Ros, Torge Ariza, Jose Luis Rodrigo로부터 사사한 안형수는 스페인 각종 Curso (Santander, Santiago Compostela)에 참가하는 등 한국과 스페인을 오가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쳤고 귀국 후 BMG에서 발표한 앨범 ‘마법의 성’은 많은 기타 애호가와 음악 팬들의 폭 넓은 사랑을 받으며 스테디 셀러로 확고한 자리를 잡았다. 그 후 자신의 편곡 악보집 출간과 <하얀 연인들>,<사랑의 인사>를 발표하였다.
지난 몇 년간 OBS의 “전기현의 씨네뮤직”에서 매주 다른 영화의 음악을 연주하기도 하였다. 그의 연주를 본 혜민스님의 제안으로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치유 연주회’ 등 여러 장소에서 함께 연주 하였으며, ‘로맨틱 앙상블’을 결성하여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과 함께 연주하기도 한다. 지금도 안형수는 공연장 뿐만 아니라 병원, 도서관, 학교 등 그의 음악을 듣고 싶어 하는 곳이라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즐겁게 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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